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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매매 알선' 기획사 대표 집행유예
이름	디딤돌	작성일	201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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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최항석 판사는 26일 돈을 받고 소속 연예인지망생을 성매매 시킨 혐의(성매매알선등 행위처벌에관한법률 위반)로 기소된 모 연예기획사 대표 A씨(30)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A씨에게 돈을 건넨 뒤 연예인 지망생과 성관계를 맺은 섬유무역업자 B씨(40)와 C씨(47)에 대해서는 벌금 700만원과 3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 등이 전과가 없는 점과 잘못을 크게 뉘우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A씨는 소속 미성년 연예인지망생 D양(17) 등에게 "연예계에서 잘하려면 스폰서가 필요하다"며 김씨 등을 소개시켜줬고, 각 900~1500만원을 건네받은 뒤 성관계를 주선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