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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매매업소 운영한 조직폭력배 검거
이름	디딤돌	작성일	201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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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8일 성매매업소를 운영하며 손님을 폭행한 청주 모 조직폭력배 김모(34)씨에 대해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15일부터 청원군 오창면 양청리에 속칭 ‘대딸방’이라는 유사 성매매업소를 차려 놓고 종업원을 고용해 운영하며 광고를 보고 찾아온 손님 60여명에게 모두 350여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다. 또 김씨는 지난달 30일 이 업소를 찾은 손님 이모(34)씨가 종업원과 실랑이를 벌이던 것을 보고 이씨를 폭행해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김씨는 경찰의 단속을 피해기 위해 외부인 출입을 감시하는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비상통로까지 설치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또 이 업소에서 일한 종업원 김모(여·28)씨 등 4명과 광고 전단지를 배포한 이모(34)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오상우 (oswso@naver.com) 기자 2010년04월08일 17시41분 [동양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