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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리 사채에 성매매 강요' 보도방 업주 구속
이름	디딤돌	작성일	2010-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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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9일 자신이 고용한 여성 접대부에게 높은 이율로 돈을 빌려주고 연체 시 성매매까지 강요한 혐의(대부업법 위반)로 속칭 '보도방' 업주 유모(25)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5월 자신이 고용한 여성 접대부 김모(20)씨에게 150만원을 빌려주고서 연 363.7%의 이자를 받는 등 44명에게 연 130~470%의 고리로 모두 1억2천여만원을 빌려준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는 돈을 빌려주면서 주민등록등ㆍ초본과 가족관계등록부를 담보로 요구하고, 돈을 제때 값지 못하면 `산에 묻어버리겠다'는 등의 말로 협박하고 성매매를 강요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유씨와 함께 보도방을 운영하며 사채 자금을 댄 공범의 신원을 확인하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전문 보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4614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