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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족에 성매매 사실 폭로"
이름	디딤돌	작성일	201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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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직장동료 협박 돈뜯어 과천경찰서는 2일 가족에게 성매매 사실을 알리겠다고 협박해 1천400여만원을 갈취한 혐의(공갈)로 이모(48·무직·서울시 성북구 하월곡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4월 6일 오후 3시55분께 서울시 용산구 신계동에서 직장 동료인 안모(41)씨에게 "성매매로 처벌받은 사실을 가족에게 알리고 아파트 주변에 판결문을 뿌리겠다"고 협박, 3회에 걸쳐 1천370만원을 송금받아 갈취한 혐의다. 이씨는 또 지난 7월 26일 오후 1시께 자신의 주거지에서 안씨를 만나 "1천만원을 더 주지 않으면 김포시에 있는 부모에게 모든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또다시 협박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H공사 노조 간부로 지난 2008년 과천서에서 수사한 업무상 횡령 사건으로 형사처벌과 함께 해임당한 뒤 이 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 전문 보기 > http://www.kyeongin.com/news/articleView.html?idxno=533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