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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조폭, 경찰·기자 비호 아래 성매매로 200억대 벌어
이름	디딤돌	작성일	201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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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 성매매업소 관리 계보도<자료제공ㆍ인천지방검찰청> 폭력조직이 경찰과 기자의 비호 아래 성매매를 통해 수백억원 대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들의 검은 커넥션은 수년에 걸쳐 이뤄진 것으로 밝혀져 경찰의 기강 해이가 도를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112신고를 받은 경찰관이 신고자의 인적사항을 성매매 업주와 조직폭력배 등에게 알려줘, 신고자가 보복 상해를 당하도록 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인천지방검찰청 강력부(박장우 부장검사)는 인천의 폭력조직인 ‘돌석파’가 인천에서 수년 동안 ‘기업형 성매매업소’를 운영하며 거액의 수입을 올렸다는 첩보로 수사를 진행한 결과, 폭력조직 두목 김아무개(44)씨와 이들을 두둔해준 경찰관 임아무개(42)씨, 지역신문 기자 구 아무개(36)씨 등 12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 또한 검찰은 가담 정도가 약한 성매매업소 관리이사 황아무개(56)씨와 경찰관 배아무개(42)씨 등 16명도 불구속 기소했으며, 폭력조직 부두목 최아무개(40)씨 등 5명을 지명수배 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돌석파 두목 김씨 등은 2005년부터 검거 직전까지 인천 간석·주안 일대에서 불법 성매매업소 5곳을 운영하며 성매매를 알선하고 218억원을 취득한 혐의다. 김씨는 일명 ‘바지사장’ 10명을 전면에 내새워 매번 법망을 피해왔다. (전문보기) http://www.bp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14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