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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충북, 지난해 청소년 성매매 47명 검거
이름	디딤돌	작성일	2010-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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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지역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매매 등 불법을 저지르는 행태들이 끊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경찰청은 20일 지난해 도내에서 청소년 성매매로 15건을 적발해 47명 검거, 47명 모두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8년 49명 검거된 것에 비해 4.8％가 줄었지만 2007년 37명보다는 27％가 증가한 것이다. 또 2008년 3명 구속 46명 불구속, 2007년 2명 구속 35명이 불구속 됐지만 지난해에는 구속된 인원이 한 명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검거 대상으로는 성매수 행위가 전체 68％(32명)로 가장 높았으며, 알선 행위가 6.3％(3명)로 나타났다. 특히 같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매매를 알선하는 등 또래의 비율도 25.5％(12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도내에서는 또 청소년에게 주류를 제공하거나 불법으로 청소년을 고용하는 등 청소년보호법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는 모두 113곳으로 2008년 54곳보다 무려 109％가 증가했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청소년의 건전한 인격 형성과 건강한 성장을 해치는 불법 행위들에 대해서는 강력하고도 집중적인 단속을 벌여 청소년들이 한 명의 사회인으로서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