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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유스 키퍼’ 배포 인터넷 성매매 근절 계기로
이름	디딤돌	작성일	2010-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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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는 아동이나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매수를 제의하거나 시도하는 사람도 처벌하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다. 아동·청소년의 성을 사기 위해 인터넷 채팅 등에서 이들을 유인하거나 성을 팔도록 권유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이에 따라 경찰청과 보건복지가족부는 청소년이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유스 키퍼(Youth Keeper)’를 배포하고 있다. 아동·청소년 대상 성매매의 90%가 인터넷상에 퍼져 있는 각종 조건만남, 애인대행 사이트, 채팅 등을 통해 이뤄진다는 점을 감안해 법률을 개정하고 신고 프로그램도 배포하고 있으니 인터넷 성매수가 수그러들었으면 한다. 유스 키퍼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바탕화면에 경광등 모양의 아이콘이 생성된다. 이후 채팅 등을 하다 자신에게 성매수 제의가 들어올 때 신고 아이콘을 클릭하면 증거화면이 이미지로 저장되면서 신고화면이 바로 실행되는데 이때 신고화면에 신고인의 인적사항과 내용을 작성하고 저장된 증거화면을 첨부한 뒤 신고하기를 클릭하면 경찰청 사이버상담신고센터에 사건이 자동 접수된다. 하지만 신고가 접수되면 수사를 위해 고소인을 불러 조사할 수도 있으며 장난이나 허위로 신고하면 무고죄 등으로 처벌받을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유스 키퍼 프로그램이 아동·청소년 대상 성매매를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박왕교·강원 삼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