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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매매업소 종업원들에게 거짓증언 시킨 일가족 구속
이름	디딤돌	작성일	200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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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검 동부지청은 성매매업소를 운영하다 남편이 구속 되자 종업원들에게 거짓증언을 시킨 혐의로 성매매업소 운영자 권 모(52)여인과 시동생 최 모(43)씨를 구속기소했다. 권씨 등은 지난 3월, 부산 수영구 광안동에서 성매매업소를 운영하다 남편이 구속기소되자, 종업원들에게 "실업주가 따로 있다고 검찰에 거짓 증언을 하라"고 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성매매업소 실업주들이 재판과정에서 종업원들을 협박해 거짓증언을 하게 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는 점에 착안해 권씨 등의 통화내역을 조회하고, 종업원들에 대한 수사를 확대한 끝에 이들의 범행사실을 밝혀냈다. 이에 앞선 지난 3월, 성매매업소를 운영한 혐의로 남편 최모씨 구속기소되고, 아들은 불구속 기소되면서 성매매 업소 운영에 관련된 일가족이 모두 처벌을 받게 됐다. 한편, 동부지청은 올 한해 성매매업소와 사행성 게임장에 대한 집중 수사를 벌인 결과 실업주 등 22명을 붙잡아 7명을 구속기소하고, 범죄수익 9억원을 환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