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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로드뷰' 성매매 장소를 찾아가라고?
이름	디딤돌	작성일	2009-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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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찾기를 도와주는 ‘로드뷰’가 ‘신세계길’ 홍등가 모습까지 고스란히 담겨졌다. 블로그 '다다익선'(http://jjangdd.tistory.com)의 운영자인 양연철 씨는 한 포털사이트가 운영하는 인터넷 지도 '로드뷰'에 서울의 대표적인 홍등가 모습이 났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양 씨가 공개한 사진은 이른바 '영등포 홍등가'의 모습으로 서울의 유명 성매매 집결지 중 한곳이다. 사진을 보면 화살표와 함께 '신세계길'이란 글자가 선명하게 나타나 있으며 신세계 백화점 영등포점으로 이어지는 곳으로 '집창촌 재개발 계획'에 따라 사라질 지역이지만 아직도 성매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심지어 공개된 홍등가 이미지에는 유리문에 서서 손님을 기다리는 업소여성들의 모습이 그대로 노출되고 있다. 이에대해 양씨는 "우연히 로드뷰에서 영등포 지역을 찾아봤더니 그곳에는 아직 떠나지 못한 몇 명의 아가씨가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앞으로 지도를 만들 때 성매매 여성은 물론이고 청소년보호를 위해 더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글 ‘스트리트뷰’의 경우 거리의 정보를 카메라에 그대로 담는 까닭에 갖가지 해프닝이 일어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