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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파주 성매매집결지 20곳 폐쇄"
이름	디딤돌	작성일	200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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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경찰서(서장·박춘배)는 8일 오후 6시 법원읍 연풍리 소재 속칭 '용주골'과 법원리 245 일대 성매매집결지 20곳에 대해 전격 폐쇄를 단행했다. ┃사진 이번 폐쇄 작전은 지난 9월 전국의 성매매 집결지에 대한 폐쇄 또는 해체 계획을 수립하도록 한 경찰청 지침에 따른 것이다. 파주서는 이에 따라 성매매집결지 해체 계획을 마련, 이날 지자체·소방서·세무서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본격 해체작전에 들어갔다. 파주서는 지난 9월까지 시민 및 건물주, 업주, 성매매 여성들의 폐업과 전업을 유도하는 홍보를 펼쳤다. 파주 경찰은 성매매 행위가 계속될 경우 건물주와 업주는 물론 성매매 여성까지 성매매방지법 위반으로 구속 수사하는 등 강력 단속키로 했다. 특히 건물주와 업주 등에 대해서는 기소전 몰수보전 등 법에서 허용하는 한 부정축재 재산을 끝까지 추적해 몰수한다는 방침이다. 속칭 용주골은 6·25 이후 미군이 주둔하면서 기지촌이 형성돼 오늘날 성매매 대표지역이라는 오명을 받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