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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출청소년 접대부 고용 보도방업주 등 8명 입건
이름	디딤돌	작성일	200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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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강재순 기자 = 가출한 10대 청소년에게 숙식을 제공하면서 접대부로 일하게 한 보도방과 유흥업소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3일 가출한 10대 소녀 3명을 접대부로 고용한 보도방 업주 A씨(26)와 유흥주점 업주 B씨(43·여) 등 8명을 청소년보호법 위반과 직업안정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무등록 보도방 업주인 A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9시께 C양(15)등 3명에게 인터넷 채팅으로 구인광고 쪽지를 보낸 뒤 이들을 대구 남구의 한 주택에 기거하도록 하면서 접대부로 나가게 해 이들로부터 시간당 5천원의 알선료를 받는 등 7일간 수차례에 걸쳐 50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얻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일단 C양 등을 귀가 조치시키고 A씨와 B씨 등 주점업주를 상대로 C양 등에게 성매매를 강요했는지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kjs010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