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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청소년 성매매 예방교육 '뮤지컬'로 친근하게
이름	달림	작성일	2009-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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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앞두고 이틀간 청소년 대상 성교육 눈길 틀에 박힌 청소년 성매매 예방교육이 '뮤지컬' 한편으로 기분좋게 바뀐다. 8일 여성부에 따르면 여성부 공동협력사업으로 한국가정법률상담소 구리·남양주지부 는 여름 방학을 앞두고 오는 9일, 10일 양일간 청소년 성매매 예방 뮤지컬 공연을 한다. 이번 공연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틀에 박힌 성교육을 탈피해 종합예술인 뮤지컬 공연으로 자연스럽게 청소년기의 바람직한 성의식 형성과 자기주도적 성 결정권을 갖도록 하기 위해 계획됐다. 평소 공론화하기 어려운 성매매 문제를 뮤지컬이라는 매체로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고, 미래의 성범죄 상황에 접했을 때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는 확산적 사고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연출됐다. 여름방학을 앞두고, 자칫 방황할 수도 있는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방학 전에 뮤지컬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문화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경기북부 지역을 대상으로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협의체 관계자가 함께 관람해 성매매 예방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한국가정법률상담소 구리·남양주지부 정민영 대표는 “청소년들이 성매매에 유입하는 비율이 높아지면서 심각한 청소년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21세기를 살아갈 청소년들이 건강한 성 개념을 인식하고 자신의 삶을 계획해 자아 존중감을 형성하는 교육적인 효과가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윤주애 기자 (yjua@mdtoday.co.kr) //메디컬투데이 2009-07-08 09:5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