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여성인권상담센터

자료실

HOME > 자료실 > 관련기사

관련기사

게시물 내용보기
제목	세 자매와 필로폰 투약후 성관계 맺은 IT업체 간부 적발
이름	달림	작성일	2009-07-01
첨부파일
채팅사이트에서 만난 여성들에게 100만원 주고 필로폰 성매매 친자매 등 여성들과 필로폰을 투약한 뒤 성관계를 가진 IT업체 간부가 검찰에 적발됐다. 웹하드업체 이사로 근무 중인 김모씨(37)는 직원이었던 A씨(23 여)를 통해 중국에 있는 최모씨로부터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7차례에 걸쳐 필로폰 40그램을 사들였다. 김씨는 이어 A씨의 언니와 동생 등 세 자매에게 돈을 주고 번갈아가며 필로폰을 투약한 뒤 성관계를 가졌다. 이 과정에서 A씨는 현역 군인인 자신의 남편과도 필로폰을 투약했다. 김씨는 또 여대생과 직장인 등 13명의 여성에게 한 번에 100만원씩 주고 필로폰을 투약한 뒤 성관계를 갖기도 했다. 성매매를 한 여성 중에는 대학생이 5명, 직장인이 6명 등이었으며 학비를 벌거나 생활비를 조달하기 위해 필로폰을 투약한 성매매에 응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검찰 조사 결과 김씨는 지난 2007년에도 인터넷 채팅사이트를 통해 만난 여성 30여명에게 한 번에 100만원씩 주고 필로폰을 투약한 뒤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구속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지난 4월부터 석 달 동안 운용된 자수기간 동안 단순투약으로 위장해 자수했으나 전과와 범죄 동기를 수상히 여긴 검찰에 의해 이같은 사실이 드러났다. 서울중앙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는 26일 김씨를 구속하고, 중국에 체류하며 김씨에게 필로폰을 공급한 최씨는 수배했다. CBS사회부 조근호 기자 chokeunho21@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