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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화방서 청소년 성매매 알선 2명 영장
이름	디딤돌	작성일	2009-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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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부경찰서는 13일 성인 전화방을 이용해 청소년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34)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올 2월부터 최근까지 울산지역의 성인 전화방에서 A(16)양 등 청소년 2명에게 성 매수 남성들과 접촉, 성매매를 하도록 알선하고 그 대가로 6천200여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얻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과거 주점을 운영하면서 A양 등을 종업원으로 고용했다가 주점 영업을 그만둔 뒤 성매매를 알선하기 시작했으며 A양이 성매매를 그만두겠다고 하자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성매매를 한 A양 등도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이들로부터 성을 구매한 남성 200여명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