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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靑 행정관 등 3명 성접대 정황 포착
이름	디딤돌	작성일	200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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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행정관 등 3명 성접대 정황 포착 당초 알려진 청와대 김 모 전 행정관뿐 아니라 또 다른 행정관과 방송통신위원회 과장도 케이블방송 업체로부터 모텔 성접대를 받은 정황이 포착됐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청와대 전 행정관 등에 대한 성접대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달 25일 신촌 ㄷ 룸살롱 술자리에 동석했던 4명 중 청와대 장모 전 행정관, 방통위 신모 전 과장과 케이블업체 티브로드의 문모 전 팀장 등 3명을 소환해 조사했다. 경향은 “장 전 행정관과 신 전 과장은 성매매 혐의를, 문 전 팀장은 성매매 대금을 지불한 혐의를 받고 있다”며 “경찰은 이들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성접대 여부를 조사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술자리가 벌어졌을 당시 근무한 룸살롱 웨이터로부터 “김 전 행정관을 포함한 남성 3명을 술집에서 모텔까지 데려다 줬다”는 진술을 확보해 진위를 확인 중이다.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장 전 행정관과 신 전 과장은 이날 조사에서도 로비, 성접대, 성매매 등의 혐의를 계속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 성매매 혐의 외에 로비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경향에 따르면, 로비 혐의 수사를 위해 경찰은 술값이 결제된 케이블업체 법인카드의 최근 3개월치 사용내역을 넘겨받아 또 다른 술자리가 있었는지 살피기로 했다. 케이블업체에 대한 압수수색 가능성을 열어둔 채 업체의 합병 건을 두고 다른 로비가 있었는지도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로비 관련 혐의가 드러나면 또 다른 케이블업체 관계자는 물론 방통위 간부도 소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