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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터넷서 회원모집 성매매 알선 업주 구속
이름	디딤돌	작성일	200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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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통해 모집한 회원들에게 오피스텔에서 성매매하도록 알선한 업주와 성매수 남성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강원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일 인터넷 카페에서 모집한 회원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해 수억원을 챙긴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로 김모(34.서울시) 씨를 구속했다. 또 박모(28) 씨 등 여성종업원 4명과 문모(38) 씨 등 성매수 남성 3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 등은 작년 4월부터 같은 해 12월까지 인터넷 모 사이트에 '큐브'라는 카페를 만들어 모집한 회원을 상대로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인근의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알선해 2억7천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 씨가 개설한 인터넷 카페에 회원으로 가입한 성매수 남성들은 김 씨가 임대한 오피스텔에 찾아가 시간당 12만원을 주고 성매매를 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안마시술소 등에 비해 인터넷을 통한 성매매가 경찰의 단속을 쉽게 피할 수 있다는 점을 노린 김 씨는 인터넷 구인광고를 통해 10여명의 여성 종업원을 고용해 이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인터넷을 통해 은밀하게 이뤄지는 성매매 행위에 대해 사이버 명예경찰인 '누리캅스'와 협력해 적극적인 단속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