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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밀실에서 성매매 알선 업주 구속
이름	디딤돌	작성일	2009-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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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으로 위장한 밀실에서 성매매를 알선해온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지방경찰청 여경기동수사대는 마사지업소를 차려놓고 성매매를 알선한 정모(39) 씨를 구속하고 성매매 여성과 성 구매자 등 1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 씨는 지난해 3월 12일부터 광주 북구 용봉동 한 건물에 밀실 8개를 갖춘 마사지업소를 차려놓고 임모(28)씨 등 여성 5명을 고용해 남성 한 명당 15만 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해 최근까지 1억6000여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정 씨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건물입구에 감시용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업소 내 밀실로 연결된 출입문도 벽처럼 위장해 리모콘으로 조정해 출입하도록 하는 교묘한 수법을 활용한 것으로 경찰조사결과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