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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여대생 고용 유사성행위 업소 적발
이름	디딤돌	작성일	2009-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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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과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미성년자를 고용해 유사성행위 업소를 운영한 업주가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경찰청 여경기동수사대는 지난 17일 부산 연산동 모 성매매알선 업소에 대한 기습단속을 벌여 업주 전모(27)씨와 성매매여성 A(18)양 등 모두 10명을 입건했다. 또 23일에는 고질적인 영업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단속한 업소에 대해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업소의 침대와 간판 등을 철거했다. 경찰조사결과 전 씨는 인터넷을 통해 아르바이트 광고를 낸 뒤 여대생들을 위주로 종업원들을 고용하고, 전단지를 보고 연락을 한 남성들에게서 예약을 받아 CCTV로 확인을 거치는 방식으로 업소를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여경기동수사대 관계자는 "성매매 일을 한 여대생들은 유사성행위에 대한 큰 죄의식 없이 일을 해 왔다"며 "유사 성행위 또한 성매매 행위로 형사 입건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