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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변태 성매매업소 '키스방' 첫 적발
이름	디딤돌	작성일	2008-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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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변태 성매매 업소인 속칭 '키스방'이 경찰의 단속망에 걸려들었다. 30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북 전주시 인후동에서 영업 중이던 키스방을 단속해 이 업소에서 일하고 있는 20대 여성 3명과 성매수남 A씨(38) 등 모두 4명을 붙잡아 성매매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다. 경찰이 단속한 키스방은 각각 규모가 다른 10개의 방을 설치 한 뒤 이 일대(아중리)에 전단지를 배포하고 취객 등을 상대로 영업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키스방을 운영하면서 입맞춤은 3만원, 유사성행위는 5만원, 입맞춤과 유사성행위는 9만원을 받아왔으며 성매매시 15만원의 화대를 받아 챙긴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드러났다. 특히 이 키스방은 인터넷 홈페이지까지 개설한 전국 체인망으로 전북지역에서는 이번에 처음 적발됐다. 경찰관계자는 "종업원으로 일하는 여성들로부터 성매매 사실을 자백 받았다"면서 "조만간 해당 업주와 건물 주인을 소환해 조사를 벌여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원기기자 wgpark@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