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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탈북여성 성매매 취업률, "현황파악도 못해"
이름	디딤돌	작성일	2008-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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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여성들의 취업 현황에 대한 여성부의 관리실태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3일 국회 여성위원회 소속 이화수 의원(한나라당)은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전체 새터민의 65%에 해당하는 9100여명 여성탈북자의 취업률이 파악조차 되지 않는 등 쉽게 성매매로 내몰릴 환경에 처한 탈북 여성들에 대한 취업지원이 부실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새터민의 경우 공산주의 체제에서 민주주의 체제로의 변화 및 경쟁에 대한 이해부족, 북한의 경력 불인정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대부분 임시직인 식당 등지의 저임금 비정규직 취업에 성공해도 손님과의 의사소통 등의 문제로 잦은 이직의 상황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때문에 이 의원은 "여성부, 경찰청 어느 곳에서도 유흥업소 등에서 성매매업에 종사하는 탈북 여성들에 대한 현황 파악조차 되지 않고 있다"며 "노동부의 새터민 취업지원 프로그램 및 민간 위탁 상담 프로그램에도 불구, 낮은 취업률은 여전한 국가의 과제"라고 말했다. 이에 이 의원은 "탈북 여성이라는 사회적 위치를 고려할 때 더 많은 관심과 대안이 필요하다"며 "탈북 여성들이 성매매 등의 환경으로 내몰리지 않도록 적극적인 사회 정착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조고은 기자 (eunisea@mdtoday.co.kr) 2008-11-13 11:23:26 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