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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눈가리고 아웅 변종 성매매 여전히 성행
이름	디딤돌	작성일	2008-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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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성매매 단속으로 업소와 종사자는 줄었지만 변종 성매매가 여전히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나라당 임두성 의원(보건복지가족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성매매지 업소 수는 2006년 1천97개에서 2007년 995개, 2008년 9월 현재 935개로 줄었고,종업원 수는 2006년 2천663명에서 2007년 2천508명,2008년 9월 현재 2천282명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변종 풍속영업소 등은 2006년 8천714개소, 2007년 3만 1천601개소, 2008년8월 현재 3만 2천950개소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변종업소가 들어나면서 성매매 알선과 매수 등 성관련 사범은 2006년 3만 4천795명, 2007년 3만 9천236명, 2008년 상반기 2만 407명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이 가운데 19세 이하 미성년자는 2005년 547명에서 2007년 1,032명으로 1.9배 증가하였고, 71세 이상은 2005년 88명에서 2007년 275명으로 무려 3.1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성매매 구속율은 2006도 569명, 2007년 526명, 2008년 6월 현재 213명 등 해마다 낮아지고 있다. 사이버 성매매 문제도 심각한 수준이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에 따르면,2007년에 접수된 신고건수는 1만 2천264건으로 2006년 2천648건에 비해 4.6배나 급증했다. 이와 관련해 임두성 의원은 "청소년과 노인 성매매가 급증하고 있지만 정부의 예방정책은 전무한 실정이라며, 사후 단속과 처벌 중심의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leeh1025@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