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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0대 여고 중퇴생이 동생 친구 성매매시켜
이름	디딤돌	작성일	2008-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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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부경찰서는 22일 동생의 친구를 협박해 성매매를 시키고 화대를 가로챈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여고 중퇴생 A(18), B(18)양 등 2명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일부터 울산시 남구 모 모텔에서 가출한 A양의 동생 친구인 C(16)양과 함께 생활하며 인터넷 채팅사이트에서 물색한 성매수 남성들로부터 한 번에 10만원~20만원을 받고 C양과 성매매를 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C양에게 최근까지 하루 1~4번씩 모두 50여 차례나 성매매를 시키고 화대 수백만원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보관하고 있던 성매수 남성들의 휴대전화번호를 압수하고 A양 등의 전화번호를 추적한 뒤 C양과 성매매를 한 남성들을 모두 청소년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입건키로 했다. 이성호 기자 lsh77@busa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