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5∼16까지, 경주 및 포항역 일원
경상북도에서는 지난 6월16일부터 1박2일간 팔공산 유스호스텔에서 시·군 에이즈 및 성병담당자에 대한 에이즈 및 성병에 대한 전문지 식과 상담기법 등 전문교육을 위한 워크숍을 실시한데 이어 7월15일,16일 양일간 경주 및 포항역 일원에서 성매매 우 려자에 대하여 에이즈 및 성병예방을 위한 이동상담 및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의 이동상담 및 교육은 대한에이즈예방협회대구경북 지회와 함께 경주와 포항을 직접 찾아가서 에이즈 및 성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질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07년도 한해동안 전국에서 744명의 HIV감염인이 발견되어 누적감염인수는 5,323명이며, 이중 980명이 사망하고 4,343명이 생존해 있으며 신규 감염인의 성별은 남성이 여성에 비해 16배 높게 나타났고, 연령은 20∼40대가 72.3%를 차지하였으며, 감염경로가 확인된 경우는 모두 성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병표본 감시보고 건수는 매독 1,424건 등 12,495건 으로 '04년 이후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번 이동상담 및 교육은「성매매알선 등 처벌에 관한법률」 및 「성매매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법률」시행이후 성병 건강진단 대상자의 검진 기피현상이 두드러짐에 따라 경주 및 포항역 일원의 성병감염 우려자에 대한 방문 상담 및 교육을 통하여 에이즈 및 성병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리고 정기검진과 올바른 콘돔사용으로 에이즈 및 성병을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경북도는 HIV 감염인에 진료비 지원 및 에이즈 예방과 상담을 실시하고, 에이즈검사를 위한 익명검사 활성화를 위하여 시·군 보건소와 에이즈 예방관련 단체를 통한 지속적인 홍보와 성병감염자 발생 예방과 성병 감염자들에 대한 치료를 강화함으로써 개인의 건강은 물론 타인에게 전파를 미연에 방지하여 도민건강증진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예방 교육·홍보를 강화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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