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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정법원 '청소년비행 실태와 대책 마련' 세미나
이름	디딤돌	작성일	2008-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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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가정법원 소년자원보호자협의회는 21일 청소년 비행 실태 발표와 대책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신기남 소년자원보호자협의회 회장은 "날이 갈수록 복잡해지는 사회가 청소년 비행을 부채질하고 있다"며 "청소년이 가능성을 키워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청소년폭력예방재단 학교폭력예방교육센터 정규원 소장은 ▲학교폭력의 저연령화 ▲여학생 폭력 피해 사례의 급증 ▲집단폭력 비중 증가 등 학교폭력의 양상이 심각히 변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서울동부교육청 특수지원센터 조양순 교수는 "청소년 성매매는 성에 대한 부적절한 인식뿐만 아니라 성인과 전체 사회에 대한 불신·불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해결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예방대책으로 ▲청소년에게 건전한 일감 제공 ▲청소년 스트레스 해소 공간 및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청소년 대상 성매수자 처벌 강화 ▲성매매 청소년들의 가정복귀와 학교복학 지원 등을 들었다. 이날 세미나에는 이윤승 서울가정법원장, 서울가정법원 박종택 부장판사, 이영분 건국대학교 사회보지학과 교수 등을 비롯해 학부모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은미기자 kem@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