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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구경찰, 민생침해 조직폭력 척결
이름	디딤돌	작성일	2008-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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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이 민생침해 조직폭력조직 단속에 적극 나서 민생치안 안정에 나선다. 7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성매매.유흥업소 주변 기생폭력배를 비롯해 지역유지 행세를 하며 각종 인허가.공사입찰 등에 개입하는 등 이권을 확보하는 토착폭력배 등에 대한 단속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또 민.경 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유흥업소 업주와의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첩보를 수집하며 수사역량을 동원, 폭력조직을 척결해 민생치안을 안정시키기로 했다. 간담회를 통해 보복이 두려워 신고를 기피한 피해업주에게 대화의 기회 제공과 더불어 범죄피해자를 먼저 찾아가는 심리적 압박을 통한 조폭활동 저지가 가능할 것으로 경찰은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경찰은 조직폭력범죄 신고 및 제보자에게는 최고 5000만원까지 신고보상금도 지급해 시민들의 신고를 독려할 예정이다. 경찰은 최종적으로 조폭 수괴급 집중검거 및 합법을 가장한 기업형 조폭 단속으로 조폭 활동자금원을 차단해 폭력조직의 와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주상용 대구청장은 "향후 단속방향 재설정 등으로 모든 수사역량을 집중해 강력 단속에 나서는 등 폭력조직을 뿌리뽑는데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경찰은 지난달 1일부터 이달말까지를 민생침해 조직폭력 집중단속 기간으로 선정, 단속을 벌여 지금까지 조직폭력배 31명을 검거하고 그 가운데 10명을 구속했다. 김재욱기자 jukim@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