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여성인권상담센터

자료실

HOME > 자료실 > 관련기사

게시물 내용보기
제목	서울 동대문구 "성매매 집결지 20개 동 철거"
이름	디딤돌	작성일	2008-04-24
첨부파일
서울 동대문구는 서울의 대표적인 성매매 집결지인 속칭 '청량리 588'에 대한 철거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2월 처음으로 청량리 588 건물 5개동에 대해 철거 및 폐쇄조치를 취한데 이어 최근 집결지 입구에 있는 건물 9개동을 철거하는 등 철거대상 건물 78동 중 현재까지 건물 20개 동을 철거하고 4개동을 폐쇄했다. 이번 철거는 청량리 균형발전촉진지구 내 청량리역 주변 전농동 588번지 일대의 도로를 확장하기 위한 것으로, 구는 주변 성매매 업소 건물들을 철거하면서 답십리길∼청량리 롯데백화점 구간 총 연장 226ｍ의 좁은 도로도 폭 8∼32ｍ짜리 도로로 확장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도로 확장은 현재 지어지고 있는 청량리 민자역사와의 연계 교통망을 정비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앞으로 이 도로와 연결돼 인근 답십리굴다리에서 청량리역 위를 지나 전농동으로 이어지는 고가도로도 개설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청량리 민자역사 건설 등 주변 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면 '청량리 588'이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