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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리사채·국제인신매매 가족끼리 만든 조직 검거
이름	디딤돌	작성일	200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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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업소 여직원들을 상대로 고리사채 놀이를 하다 빚을 갚지 못하는 여성들을 외국에 접대부로 팔아넘겨온 가족단위 고리사채 국제인신매매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서부경찰서는 7일 A모(49·여 ·사채업·인신매매주범)씨 등 7명을 약취 유인및 불법채권추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여죄를 추궁중에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자매지간 또는 부모자식지간으로 2005년 1월경부터 유흥업소 여종업원 200여명을 상대로 연 190%의 고리로 225차례에 걸쳐 16억3천만원을 대출해 준 뒤, 제때 변제치 않을 경우 피해자를 폭행 감금하거나 미아리등 사창가 또는 일본성매매업소에 팔아 넘기거나 피해자들의 부모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하는등 고리 사채업과 인신매매를 일삼아 온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