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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매매 알선 안마시술소 조사...안마사 경찰서 집단 항의방문
이름	디딤돌	작성일	2008-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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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대문경찰서는 11일 성매매를 알선한 T안마시술소 업주 박모(42.여)씨와 S안마시술소 영업부장 최모(43)씨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이와 관련해 이날 0시께 대한안마사협회 회원 300여명은 경찰서를 항의방문, "경찰이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표적 수사를 벌이고 있다"며 "전날 경찰에 연행된 안마시술소 업주와 종업원을 풀어달라"고 요구한 뒤 새벽 2시30분께 자진해산했다. 최씨 등 2명은 강남구 논현동 소재 T안마시술소와 역삼동 소재 S안마시술소를 각각 지난 2006년 4월과 2005년 4월부터 최근까지 운영하면서 젊은 여성들을 고용해 손님들을 대상으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 업소는 지난해 10월 한 달 간 1200여명에게 성매매 알선을 통해 약 4억원의 부당 이득을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S안마시술소 업주 이모(61)씨를 불러 조사하는 한편 업소에서 사용한 신용카드를 사용한 사람들을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