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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경기경찰, 성매매 알선 보도방 업주 등 일당 적발
이름	디딤돌	작성일	2008-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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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가출한 미성년자들을 모집해 성폭행과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경찰청 여경기동수사대는 26일 미성년자들을 성폭행하고 성매매를 알선한 보도방 업주 인모씨(21)를 구속하고 공범 김모씨(20) 등 4명을 불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인씨는 지난 2007년 6월 초 인터넷 채팅으로 모집한 가출학생 최모양(16)에게 숙식을 제공한 모텔에서 "내 밑에 조폭들이 많다. 가만히 있어"라며 위협한 뒤 최양을 성폭행한 혐의다. 인씨는 같은 해 8월1일 종업원 김모양(17)을 노래방 남성 손님에게 보내 20만원 받고 부천 인근 여관에서 성관계를 맺도록 하는 등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인씨 등 일당은 지난 2007년 6월부터 9월까지 경기 안산과 부천지역 노래방을 대상으로 도우미를 공급해 5400여만원의 불법 영업을 해온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이들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월 300만원 보장, 숙식제공'이라는 광고를 통해 가출한 미성년자를 모집해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