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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출 여학생 모집， 노래방 도우미로
이름	디딤돌	작성일	2008-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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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방경찰청 여경기동수사대는 26일 인터넷을 통해 돈을 미끼로 가출한 10대 여학생들을 모집한 뒤 성폭행하고 노래방에 도우미로 공급,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청소년성보호에관한법률 및 직업안정법 위반)로 I씨(21)를 구속하고, K씨(20)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I씨 등은 지난해 6월부터 3개월간 인터넷을 통해 모집한 C양(16) 등 10대 가출 여학생 23명을 안산, 부천지역 일대 노래방 도우미로 보내 하루 60만원씩 5천400만원을 챙긴 혐의다. 이들은 또 겁을 줘 C양을 성폭행하고, K양(17)에게는 20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하도록 알선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I씨 등은 모 인터넷 사이트에 ‘월 300만원 보장, 숙식제공’이라는 광고를 내고 채팅을 통해 가출한 10대 여학생들을 모집, 여관에 합숙시킨 뒤 보도방 영업을 도모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