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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북경찰, 히로뽕 공급사범 잇따라 검거
이름	디딤돌	작성일	2008-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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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25일 2천여 명이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의 히로뽕을 유통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히로뽕 중간판매책 박모(38)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8월말 부산 사상구청 앞에서 공급책 기모(29.구속)씨로부터 히로뽕 57ｇ을 700만 원에 구입한 뒤 부산지역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히로뽕을 공급한 배후 유통조직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전북청 마약수사대는 이날 또 전주지역 성매매집결지 업주에게 히로뽕을 판매하려 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강모(3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해 4월 13일께 성매매집결지 업주 남모(46)씨에게 "성매매 여성들이 마약을 투약하면 관리하기 수월하다"며 은행계좌로 70만원을 송금받은 뒤 히로뽕 5.5ｇ을 고속버스 수화물로 배송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강씨가 부산지역 성매매 여성들에게 마약을 판매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도내 성매매 여성들에게 마약류가 공급됐는 지 여부 등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