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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음란채팅으로 성매매 유도
이름	도담	작성일	2007-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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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채팅으로 성매매 유도 “가슴, 자위, 성매매… 골라서 주문하세요” 지난 8일 주부와 중국동포 등 여성 회원들을 모집해 음란 화상채팅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음란물 유포)로 사이트 운영자 김모(37)씨가 구속, 원모(40)씨 등 운영자 등이 경찰에 잡혀 왔다. 김씨 등은 지난해 4월1일 서버를 임차하고 ‘M라이브’라는 화상채팅 사이트를 개설한 뒤 “남성 회원들과 화상채팅을 하면 수익금의 40%를 지급하겠다”고 광고를 냈다. 이들은 사이트에서 활동할 여성회원 1천2명을 모집했고 남녀 회원들간 음란 화상채팅을 알선하고 1분당 3백~8백원을 받아 같은 해 11월까지 7개월간 26억9천여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특히 이들은 휴대전화나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무작위로 메시지를 보내 남성회원 8만2천9백28명을 모집했다. 여성회원의 경우, 상반신만 노출할 경우 1분당 3백원, 자위 행위까지 보여줄 경우 1분당 8백원을 받는 등 노출 수위에 따라 요금을 차별화한 것으로 밝혀졌다. 남성회원 중 송모(30)씨는 작년 11월17일 황모(42·여)씨와 화상채팅을 한 뒤 서울 구로구 오류동의 한 모텔에서 만나 현금 12만원을 주고 성매매를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음란 화상채팅에 응한 여성회원들은 주로 30~40대 주부들로 중국 현지 브로커를 통해 가입한 중국동포 여성들도 상당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일요시사 박지인 기자ㅣ스포츠서울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