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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적색지대 性 24곳 지정
이름	상담센터	작성일	200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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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4-28 경찰, 성매매 집중단속 [조선일보 박란희기자] 전국 24개 유흥업소 밀집지역이 ‘성매매 적색(赤色)지역’으로 지정돼 집중 단속된다. 경찰청은 최근 신종 성매매 업소가 급증하는 것과 관련, 전국 지방경찰청 생활질서계장 회의를 열어 성매매 적색지역을 지정해 특별관리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유흥업소가 몰려있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 일대(118곳)와 부산시 진구 부전동 롯데백화점 일대(207곳), 경기 구리시 수택동 구리시장 일대(446곳), 천안시 두정동 택지지구 내(219곳) 등 4곳은 경찰청이 직접 관리지역으로 지정해 관할경찰서와 합동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하지만 업주들은 “생업에 지장을 주는 과잉단속은 안 된다”며 반발했다. 서울 역삼동의 C노래방 김모(42)씨는 “일부 퇴폐영업을 단속하는 것은 좋지만, 노래방 등 성매매와 관계없는 업소들까지 손님이 줄어들까봐 걱정”이라고 말했다. (박란희기자 [ rhpark.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