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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채팅 여성에 '음란행위 동영상' 강요한 20대 징역형
이름	디딤돌	작성일	2016-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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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채팅으로 만난 여성에게 음란행위를 강요한 혐의로 기소된 25살이모씨에게 전주지법에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이씨는 지난해 5월 스마트폰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여성인 것처럼 22살 A씨에게 접근해 '주종관계 성행위'를 약속한 뒤 A씨의 음란행위가 담긴 사진과 동영상을 받아 인터넷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A씨가 "더는 신체 사진을 찍어 보내지 않겠다"고 거부하자 이런 짓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로부터 성적 수치심이 야기될 수 있는 사진과 동영상을 전송받은 것을 기회로 이를 공중에 배포하겠다고 협박해 그 죄질이 무겁다"라며 "그러나 초범인 피고인이 범행을 시인하고 합의한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441039&plink=STAND&cooper=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