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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단지 뿌리고, 성매매 알선한 30대 집유
이름	디딤돌	작성일	2012-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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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박효익 기자= 전주지방법원 형사 제1단독 이영훈 판사는 모텔이 밀집한 지역에 성매매 알선 전단지를 뿌리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상 성매매 알선 등 위반)로 기소된 배모(35)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6200여만 원을 선고하고 16시간의 사회봉사를 명했다고 29일 밝혔다. 재판부는 또 배씨로부터 일당 4만 원씩을 받고 전주시내 일원에 성매매 알선 전단지를 배포한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윤모(43)씨 등 4명에게 각 벌금 100만 원씩을 선고했다고 덧붙였다. 배씨는 2010년 5월부터 1년 동안 전북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 금암동 및 덕진동,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 및 효자동 일대 모텔이 밀집한 지역에서 여성의 반라 사진과 '출장안마, 200% 만족, 20대 아가씨 항시대기' 등의 문구가 적힌 전단지를 윤씨 등으로 하여금 배포하도록 한 혐의로 기소됐다. 배씨는 또 2010년 5월 14일 오전 6시께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의 한 원룸에서 성매매여성으로 하여금 성매수남과 성관계를 갖도록 하고 그 대가로 14만 원을 받게 한 뒤 그 중 6만 원을 알선료 명목으로 받아 챙기는 등 그로부터 1년 동안 총 1046회에 걸쳐 같은 방법으로 성매매 알선료 6200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재판부는 이에 대해 "별다른 처벌 전력이 없는 점, 영업기간 및 취득한 이익의 규모 등을 고려했다"며 이 같이 판결했다. 뉴스1 / 박효익기자 whick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