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르포]지금, 이곳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레이디경향 2006-04-28 02:09
성매매 특별법이 시행되면서 윤락업소의 대표격인 집창촌은 줄어들었지만 다양하고 변태적인 서비스를 행하는 새로운 윤락업소들이 생겨났다. 남성 휴게텔, 퇴폐 안마시술소 그리고 대딸방 등. 이름만으로도 수상하고 자극적인 이곳에서는 포르노 영화에서 본 것을 직접 경험할 수도 있다고. 하지만 한 번 발을 들여논 이는 다시 찾게 된다는, 중독성이 강하다는 점에서 심각한 사회 문제로 야기되고 있다.
한국 사회의 밤 문화는 크게 두 가지, 유흥업소와 윤락업소로 구분된다. 유흥업소란 기본적으로 주류 판매를 위한 업소들이다. 이를 위해 자극적인 서비스가 제공되는 업소들도 있지만 ‘성매매’까지는 이뤄지지 않는다. 물론 ‘2차’의 경우 성매매가 성행되나 이는 유흥업소가 번외적으로 윤락업을 병행한다고 보는 게 정확할 듯하다. 반면 윤락업소는 ‘성매매’가 이뤄지는 업소를 지칭한다. 청량리, 미아리 일대의 집창촌이 가장 대표적인 윤락업소 밀집 지역이다.
지난 2004년 9월 23일 성매매 특별법이 시행되면서 대표적인 윤락업소인 집창촌은 큰 타격을 입었다. 하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성매매 특별법이 시행되기 전부터 집창촌의 쇠퇴가 이미 진행 중이었다. 즉 성매매 특별법은 촉매 역할을 했을 뿐이라는 것. 그만큼 우리 사회에서 음성적인 윤락업소는 법망을 피해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었다. 대표적인 윤락업소가 남성 휴게텔, 퇴폐 안마시술소, 대딸방 등이다. 이와같은 음성적인 윤락업소에서는 성매매 이외에 자극적이고 변태적인 서비스까지 제공되고 있어 더욱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한국 사회의 어두운 구석에서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음성적인 성매매 현장을 취재했다.
●가격 경쟁력으로 승부하는 남성 휴게텔
1시간 훌쩍 넘기는 러닝타임으로 고객 감동 시켜
‘남성 휴게텔’은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으며 매우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이 중 서울 장안동 일대의 업소들을 지칭해 ‘장안동 남성 휴게텔’이라 부른다. 이곳은 서울의 남성 휴게텔 업계에서도 독립된 곳으로 인정받고 있는데 이유는 이 지역의 남성 휴게텔이 특이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장안동 지역의 남성 휴게텔이 오늘과 같이 전성시대(?)를 맞은 내면에는 전설적인 P업소가 큰 역할을 했다. 2001년경 오픈한 ‘장안동 P업소’가 엄청난 인기를 끌며 인근 지역에 유사 업소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난 것. 현재 장안동 소재 유흥가 도로변에 수십 개의 남성 휴게텔이 밀집해 있는데 P업소가 성공한 결정적 원인은 월등한 가격 경쟁력에서 찾을 수 있다. 당시 전국의 남성 휴게텔 이용료는 8만원으로 화대 6만원을 받던 집창촌과 2만원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 하지만 10여분의 짧은 시간 동안 성관계만을 갖는 집창촌과 달리 P업소는 1시간을 훌쩍 넘기는 러닝타임으로 손님들을 감동시켰다.
당시 P업소에 들어서면 우선 ‘퇴폐 이발소’의 서비스가 제공됐다. 손톱 손질, 면도 등을 마친 뒤에는 간단한 안마와 지압 등을 제공했는데 이것이 1부 서비스였다. 1부 순서가 끝나면 ‘탕실’(욕탕과 침실이 구비된 방)로 자리를 옮겨 2부 서비스가 이어진다. 2부 서비스는 소위 ‘증기탕 서비스’를 의미한다. 윤락 여성이 남성 고객을 목욕시켜준 뒤 소위 ‘몸 타기(윤락 여성이 가슴과 음부로 남성 고객의 전신을 마사지해주는 것)’를 해주는 것. 물론 마무리는 성행위다.
당시 증기탕이 쇠퇴하고 퇴폐 안마시술소가 등장하기 시작할 무렵이었다. 때문에 퇴폐 이발소의 경쟁상대는 ‘증기탕’이었다. 그런데 증기탕 서비스와 퇴폐 이발소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남성 휴게텔의 이용료는 증기탕(18만원)의 절반도 안 되는 수준. 물론 윤락 여성의 나이와 외모에서 다소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약점이 있었지만 가격 경쟁력이 이를 충분히 보완해줬다.
그러나 2004년 P업소가 돌연 문을 닫으면서 최고의 자리는 바로 길 건너편에 자리한 C업소가 이어받았다. C업소는 소위 원룸 서비스로 인기를 끌었는데 이곳에서 퇴폐 이발소 서비스와 증기탕 서비스가 동시에 이뤄질 수 있는 인테리어를 갖춰 단번에 업계 1위 자리에 올랐다. 서비스 도중 남의 이목을 받으며 복도를 오가야 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갖고 있던 손님들의 심리를 정확히 공략한 인테리어였다. 이후 업계 1위 자리는 다시 S업소로 넘어갔다. S업소는 같은 건물에 위치한 모텔에서 모든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배려해 단속의 우려까지 말끔히 털어내는 획기적인 전략으로 오랜 기간 최고의 자리를 지켰다. ‘남성 휴게텔’은 최근 퇴폐 안마시술소와 대딸방의 급속 성장으로 약간 주춤하고 있지만 여전히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그 위세를 이어가고 있다.
●‘풀 서비스’로 각광받는 퇴폐 안마시술소
사우나, 안마, 몸 타기에 이어 해장국까지 제공
성매매 특별법이 발효된 2004년 9월23일 새벽 0시, 대부분의 윤락업소는 문을 닫았다. 전국 각지의 집창촌은 물론이고 장안동 남성 휴게텔 거리와 같은 윤락 명소에 모두 불이 꺼지면서 유령도시가 되어 버린 것이다(물론 집중 단속 기간이 끝난 뒤 대부분 정상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유일하게 불이 꺼지지 않은 곳이 있다. 바로 강남 테헤란로 주변의 퇴폐 안마시술소였다. 당시 장안동 남성 휴게텔과 업계 1위 자리를 다투던 퇴폐 안마시술소가 성매매 특별법을 발판 삼아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순간이었다.
장안동 남성 휴게텔이 종전의 퇴폐 이발소의 명맥을 이어받았다면 강남 일대의 불법 퇴폐 안마시술소는 종전의 ‘증기탕’(한동안 터키탕이라 불렸음)의 후신이다. 따라서 서비스 방식 역시 증기탕 서비스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증기탕’은 윤락 여성이 남성 고객을 목욕시켜준 뒤 성관계를 갖는 윤락업소로 ‘몸 타기’를 가장 먼저 시도한곳이다. 1차적인 행위는 증기탕과 남성 휴게텔이 비슷하다. 이는 종전의 퇴폐 이발소가 증기탕 서비스를 접목해 남성 휴게텔로 진화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같은 증기탕 서비스를 선보였지만 퇴폐 안마시술소는 한층 세밀하고 세련된 모양새를 갖췄다. 각종 오일을 이용해 ‘몸 타기’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요즘은 오일 종류를 바꿔가며 서너 차례나 ‘몸 타기’를 반복한다. 게다가 월풀 욕조 안에서 ‘수중 몸 타기’까지 제공하기도 한다.
강남 소재의 S 안마시술소에서 근무 중인 한 윤락 여성은 “몸 타기만 제대로 해도 사정하는 손님이 있을 정도”라고 한다. 게다가 욕조 안에서의 ‘몸 타기’가 끝난 뒤에는 와인 혹은 칵테일로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업소도 있다고 한다. 목욕을 시켜준 뒤 이례적인 몸 타기가 한 차례 제공된 뒤 곧장 성행위에 돌입하는 남성 휴게텔과는 분명 차이점이 있다. 이렇듯 세밀한 서비스가 제공되는 까닭은 단연 가격 차이 때문이다. 남성 휴게텔의 이용료가 9만원인데 비해 퇴폐 안마시술소는 두 배인 18만원.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는 만큼 확실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무작정 퇴폐 안마시술소가 비싼 것은 아니다. 윤락 여성이 형식적인 안마를 제공하는 남성 휴게텔과 달리 퇴폐 안마시술소에선 전문적인 안마사에게 안마를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피부 관리실, 사우나, 수면실, PC방 등의 부대시설을 완벽하게 갖춰놓은 업소가 대부분. 예를 들어 한 남성 고객이 퇴폐 안마시술소를 찾을 경우 먼저 사우나를 하고 전문 안마사의 안마를 받은 뒤 본격적인 증기탕 서비스를 받는다. 그런 뒤 손님의 의사에 따라 피부 관리 서비스도 받는다.
이때 손님이 귀가할 의사가 없다는 것을 밝히면 수면실에서 숙박도 가능한데 업소 관계자는 취침 손님에게 기상 시간을 물어본 뒤 시간에 맞춰 손님을 깨워주는 센스도 발휘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기상 후 사우나를 마친 뒤 옷을 챙겨 입으면 아침식사로 해장국까지 제공된다고 한다. 이렇듯 퇴폐 안마시술소는 모든 서비스를 받는 대가로 18만원을 지불하고 증기탕은 ‘증기탕 서비스’까지만 받고 9만원을 지불해야 하니 손님들은 비용과 서비스 사이에서 갈등을 하기도 한다는 것.
테헤란로를 중심으로 퇴폐 안마시술소가 성행하자 유사한 업소가 급증했고 그만큼 경쟁도 치열해졌다.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서비스는 더욱 화려해지게 마련. 뭔가 경쟁력이 있어야만 손님의 발길을 붙잡을 수 있다. 이런 과정에서 생성된 가장 획기적인 서비스는 바로 ‘스리섬’이다. 두 명의 윤락 여성이 들어와 동시에 한 남성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애초 ‘스리섬’ 서비스가 탄생한 것은 업소 측이 손님이 적은 낮 시간대를 활용하기 위해서였다. 손님이 적어 비교적 윤락 여성이 여유로운 낮 시간에 평소와 같은 가격으로 두 명의 여성을 한 명의 손님에게 서비스하게 한 것.
이를 통해 퇴폐 안마시술소는 한동안 밤보다 낮에 더 성황을 이뤘을 정도로 ‘스리섬’은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밤 시간대까지 ‘스리섬’ 서비스가 확대됐다. 경쟁이 여전히 계속되면서 최근에는 세 명의 윤락 여성이 들어오는 ‘포섬’ 업소까지 등장했을 정도다.
서양 포르노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스리섬’ ‘포섬’이 우리나라의 퇴폐 안마시술소에서 현실이 되어버린 것이다. 또 변태적인 성향의 퇴폐 안마시술소도 하나 둘 등장하고 있다. 지난해 강남역 근처에 일본식 ‘코스프레’(코스튬 플레이의 일본식 준말) 안마시술소가 등장해 눈길을 끈 바 있다. 각각의 룸을 지하철, 비행기, 교실 등으로 꾸며 윤락 여성들이 이에 해당하는 복장을 입고 룸에 들어오는 것. 예를 들어 비행기 룸이면 스튜어디스 복장, 교실이면 교복 차림의 여성이 들어와 서비스를 하는 것이다.
●유사 성행위 업소 ‘대딸방’
몇 년 전 헤어진 애인이 손님과 접대부로 만나기도
가장 기형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윤락업소는 단연 대딸방이다. 대딸방이란 ‘(여)대생이 딸딸이(자위행위의 비속어) 해주는 방’이란 의미다. 다시 말해 여대생 윤락 여성이 등장해 손과 입으로 유사 성행위를 해주는 업소를 지칭한다. 직접적인 성행위가 이뤄지지 않아 가격도 6만원으로 다소 저렴한 편이다.
처음 대딸방이 등장했을 당시 성공 여부에 반신반의하는 이들이 상당수였다. ‘과연 누가 돈을 내고 그런 곳에서 자위행위를 즐기느냐?’는 의문을 가진 것. 그런데 소위 ‘연인 모드’라는 서비스가 이런 한계를 무너뜨렸다. 손님이 방문하면 수수한 외모의 윤락 여성이 들어와 30여분 가량 대화를 나눈다. 마치 오랜 기간 만나온 연인처럼 친숙하게 다가오는 여성들과 이런 저런 얘기를 주고받는 ‘데이트’를 즐기다 마지막에 유사 성행위까지 한다. 이는 윤락 여성이 아닌 애인이 해주는 은밀한 자위행위가 되는 셈이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연인 모드’에 외로운 남성들이 열광했고 단골 윤락 여성을 애인처럼 느끼는 마니아층 손님들이 거의 매일 대딸방에 드나들었다. 외로운 남성이 많은 탓인지 ‘신림동 고시촌’에도 상당수의 대딸방이 영업 중이다.
이렇게 본래 의미의 대딸방이 인기를 끌던 당시는 실제 여대생이 상당수 대딸방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화를 나누다 손으로 자위행위만 해주고 큰 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신림동 고시촌 소재의 대딸방에선 몇 년 전에 사귀다 헤어진 대학생 남녀가 손님과 윤락 여성으로 만나는 웃지 못할 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는 후문(?)까지 나돌았다.
문제는 역시 성매매 특별법이었다. 성매매 특별법으로 인해 타격을 입은 집창촌, 장안동 남성 휴게텔, 룸살롱 2차 등 종전 윤락업계가 새로운 대안으로 대딸방에 올인한 것. 성매매 특별법이 시행된 이후에도 유사 성행위가 처벌 대상인 성매매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두고 법정 공방이 이어지면서 비교적 단속이 소홀했기 때문이다.
이런 과정을 겪으며 대딸방이 윤락업계의 주류로 떠올랐고 지나친 경쟁으로 연결되며 무리한 서비스가 이어졌다. 가장 먼저 도입된 서비스는 ‘몸 타기’. 하지만 대부분의 대딸방이 욕조나 목욕 테이블 등을 갖춰놓고 있지 않아 본격적인 몸 타기는 불가능하다. 다만 침대 위에서 간이 ‘몸 타기’를 서비스하는 것. 형식적인 수준이지만 윤락 여성을 통해 안마도 서비스하고 있다.
역시 윤락업계의 경쟁의 종결점은 ‘변태적인 성향’과의 접목이다. ‘코스프레’ 형식을 가미한 ‘이미지 대딸방’이 등장했고 곧이어 ‘페티시 대딸방’, ‘SM 대딸방’까지 이어졌다. SM 대딸방의 경우 윤락 여성이 손님들을 때려주는 서비스(물론 SM 성향의 손님으로 그들이 원할 경우에만)까지 제공하고 있다.
다만 위에서 언급한 대딸방은 ‘모두 직접적인 성행위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유지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등장한 ‘B급 대딸방’이라는 업소에선 드디어 직접적인 성행위까지 제공되고 있다. 가격은 다소 비싼 편으로 8만원에서 10만원 사이. 대딸방 가격치고는 비싼 편이나 직접적인 성행위가 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나름 가격 경쟁력은 갖췄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최근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B급 대딸방에서 근무하는 윤락 여성 가운데 트랜스젠더가 많다는 것. 경기 불황으로 트랜스 바가 문을 닫자 그곳에서 쇼걸로 활동하던 트랜스젠더들이 B급 대딸방에 흘러 들어왔다는 것이다. 이는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기는 하지만 아직까지 성행되고 있지는 않은 듯하다.
대부분의 윤락업소 ‘중독성’ 있어 부부 갈등 유발
“포르노 영화에서만 보던 장면이 현실로 이어질 줄이야…”
남성들이 윤락업소를 찾는 이유는 당연히 성적 욕구 해결을 위해서다. 그런데 문제는 윤락업소를 찾는 손님들이 미혼 남성으로 한정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윤락업계 종사자들의 말에 의하면 미혼 남성보다 기혼 남성들이 더 윤락업소를 좋아한다고 할 정도다. 그 이유는 대부분 아내와 다른 여성과의 성관계에 대한 갈증 때문이라고 한다. 또 사회생활에서 이어지는 술자리가 자연스레 집창촌까지 흘러들어 ‘어쩔 수 없이’ 가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최근 성행하는 음성적인 윤락업소는 심각한 중독성을 갖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어린 시절 어른들 몰래 보던 포르노나 왜색잡지에서 접하던 ‘상상 속의 장면’이 현실이 되어버린 순간, 남성들은 이성을 잃게 된다.
그렇다고 여성을 대상으로 한 윤락 행위와 유흥업이 나가요걸이나 탕순이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아니다. 이미 문호가 개방되어 있는 호스트 바만큼은 아니지만 여성 전용 안마시술소에도 일반 여성들의 발걸음이 잦아지고 있다고 한다. 이와는 달리 최근에는 ‘호래방’이라는 신종 업소가 오픈해 일반 여성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호래방’은 ‘호빠 노래방’의 약자. 도우미를 불러주는 노래방에서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남성 도우미를 불러주는 방식이다. 호래방은 경기도 인근 지역에서 높은 인기를 끌더니 점차 활동 범위를 넓혀 서울에 입성한 상황. 최근에는 강남 교보타워 사거리 인근의 S 노래방이 호래방 서비스를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S 노래방 관계자에 의하면 이미 남성 도우미 수십 명을 고용해 본격 영업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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